처음에는 우리가 습관을 만들지만, 그 다음에는 습관이 우리를 만든다. - John Dryden
이는 '비평가의 아버지'라고도 불린 유명시인이자 평론가였던 존 드라이든의 명언이라고 한다.
습관이라는 게, 참 무섭다.
습관은 막막해 보이던 일을 하게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며
또한 습관은 사람이 얼마나 쉽게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보여주기도 한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필자는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음에도 "코딩을 잘하나?" 라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고개를 끄덕이는게 쉽지 않을 만큼 코딩에 있어서 지대한 노력이나 시간을 들여 탐구한 적이 없었다.
이대로는 안된다. - 필자
그렇다. 이대로는 안된다. 필자는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고 교사가 되는것이 목표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내가 코딩이 자신없다는 것은 내가 누군가를 가르칠 수도 없다는 방증이다. 군대로 인해 2년의 공백기도 생겼겠다. 처음부터, 초심자의 마음으로 다시 코딩을 시작하기 위해 블로그를 만들었다. 그동안 게으르기만 했던 나에 대한 반성이랄까.
그래서 결정한 것이 "매일 1번은 코딩문제를 풀자" 이다. 쉽든 어렵든 꾸준히 하루에 한번정도는 코딩을 위해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사실 코딩보다 글 쓰는걸 좋아하고 그다지 한가지 일에 집중을 잘 하지 못하는(?) 성격이라 매일매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하기로 했으니 해야지.
습관을 만들때 주의해야 할 것이 '처음부터 큰 목표를 잡지 않는 것' 이라고 한다. 쉽게 식어버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블로그를 꾸미고, 관리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최소한의 디자인과 시스템만으로 포스팅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다만, "하루하루 올리는 글들이 모여서 꾸준한 시간이 된다면 그 시간의 축적은 하나의 디자인이되지 않을까?"
마치 역사에나 나올법한 책처럼 말이다. 너무 앞서 나갔나. 언젠간 그리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며, 초심자의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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